주목할 만한 폭스바겐 중형 SUV 안전성
안녕하세요.
자동차진단평가사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IIHS의 사이드테스트로 드러난 VW 중형 SUV 안전성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IIHS에서 새롭게 도입한 사이드테스트에 대한 글들을 써 오면서 주목할 만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VW 중형 SUV의 측면충돌안전성입니다.
스바루나 마쓰다는 국내 시판을 하지 않을 뿐더러 한 개 모델들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VW의 3개 모델 아틀라스,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트, ID.4 모두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모델들이라 관심을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아틀라스는 국내에서 직수입된 중고차로 심심찮게 거래다 되는 모델이기도 하지요.
VW는 이 3개 모델 모두가 업데이트 된 사이드 테스트에서 GOOD 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외 모든 테스트, 스몰오버랩까지 포함해서 GOOD등급을 획득하고 있지요.
아래는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트을 아우르는 스몰오버랩 테스트 장면입니다.
위가 운전석쪽이고 아래 동영상은 보조석 쪽입니다.
최근까지 가장 강도 높은 테스트로 불렸던 스몰오버랩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운전석, 보조석 모두 동일한 안전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때 운전석쪽만 스몰오버랩용으로 강화하여 급습하듯 진행된 보조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로 곤역을 치룬 메이커들도 있었지요.
그리고 ID.4도 동일하게 모든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화된 사이드 테스트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획득했습니다.
BEV이기도 하기 때문에 구조적인 강도와 변형도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연하자면 몆년전 테슬라가 사이드테스트 또는 폴 사이드 테스트를 통해 BEV의 구조적 강성으로 기존의 메이커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지요.
실제 확연하게 B필러의 구조적 변형이 적은 것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부 더미를 보호하는 수준도 높게 나왔습니다.
비교적 내부의 더미를 잘 보호하고도 구조적인 강성의 문제로 낮은 점수를 받은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와는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2010년 IIHS가 루프 강성 테스트를 불시에 도입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VW 티구안이 보여준(당시 VW 최초의 소형 SUV였습니다) 전복안전도는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디젤게이트 이후 또 전기차의 열풍으로 VW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VW차량들은 견실한 모델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아는 유저들이 있기에 VW 아틀라스, 아틀라스 스포츠는 공식 수입은 되지 않지만 실제 국내에서 중고차로 심심찮게 거래가 되고 있겠지요.
그래서 인지 조만간 출시예정이라는 소문도 파다합니다.
ID.4도 마찬가지이구요.
안전하고 견실한 VW,
한국에서 그 특유의 독일합리주의적 차 만들기가 깃든 SUV로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