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모델

현대차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깃든 N VISION 74!

자동차진단평가사 2022. 7. 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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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진단평가사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N VISION 74에 대한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N VISION 74 BY HMC

 

현대자동차가 최근 2022부산모터쇼를 통해 현대의 야심찬 미래의 전략을 담고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저는 이들중에 아이오닉6보다 N VISION 74에 시선이 갑니다.

 

우선 성능부터 살펴보시겠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공식적으로 공표하고 있는 자료를 보면

이 모델은 후륜타입의 EV입니다.

EV중에서도 수소연료전지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FCEV입니다.

 

235KW의 출력을 내는 모터가 각각의 후륜에 장착이 되어 트윈모터 합산 출력 500KW를 발산하는 전동화 동력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PS로 환산하면 약 680PS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수소탱크는 4.2KG를 충전할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5분 이내 80%까지 충전하면 일회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00%일때 일회충전 주행거리는 더 늘어나겠지요?

 

연료공급을 위해 피트스톱을 가져야하는 레이스카로서는 기록단축에 획기적인 메리트가 될 것 같습니다.

현대의 주장대로 레이스카로서 새로운 장을 여는 시도라고 할만 하겠습니다.

 

크기는

전장: 4,952MM

전폭: 1,995MM

 

여기까지는 준대형급 세단 이상의 크기입니다.

 

그러나 전고는 1,331MM로 레이스카다운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레이스카로서는 거대한 덩치입니다.

아메리칸 스포티카 중에서도 큰 덩치를 자랑했던 90년대 중후반

쉐보레 카마로 이상의 덩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N VISION 74 BY HMC
N VISION 74 BY HMC

 

휠베이스는 2,905MM이고 휠베이스율도 비율좋은 FR계 F세그먼트 세단처럼 0.587에 이릅니다.

 

 


 

디자인에서는 현대차의 과거가 재현되다.

 

포드와의 기술제휴 결렬로 현대차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대차는 울분을 가지고 독자모델을 개발하기로 합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아래 사진의 포니 쿠페입니다.

 

현대차는 실제 이대로도 개발하려 했다고 하지요.

 

그러나 당시 한국의 현실을 감안해서 쥬지아로를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던 VW골프의 해치형 기조를 따와 5도어 해치백형의 포니로 양산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사실 포니는 당시 세계적으로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가진 차량이었습니다.

 

그나마 수출형으로 3도어 해치백형을 출시하여 약간의 미련(?)은 해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포니의 원판 디자인과 색감이 이 N VISION 74에서 회포를 풀 듯 재현되었습니다.

 

고 정세영 회장과 초대 엔지니어들의 못 다 이룬 꿈이 다시 소환되어 재현된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에는 동시대를 살아갔던 이들의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한 에너지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974년에 선보여 포니의 기초가 되었던 PONY COUPE 74 BY HMC

 

N VISION 74 BY HMC

 

기술에서는 현대차의 미래가 깃들어 있다!

 

역시 현대는 FCEV 즉 수소전지 전기차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장은 BEV이지만 궁극적으로 현대차가 지향하는 전동화의 지향점은 FCEV라는 사실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아이오닉6보다 N VISION 74가 제시하는 현대차의 미래가 더 큰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N VISION 74 BY HMC

 

 

 


 

그렇습니다.

 

현대차의 N VISION 74에는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깃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그리고 이에 대해 공감하는 우리들에게 N VISION 74 가 주는 감흥과 시사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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