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타타 회장 교통사고사망의 교훈: 뒷좌석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자동차진단평가사입니다.
오늘은 전 타타 선스 회장의 교통사고사망을 통해 뒷좌석 안전벨트의 중요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연합뉴스와 아시아경제에 의하면 인도 현지시점 2022년 9월 4일 타타선스의 전회장인 사이러스 미스트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인도 뭄바이 근교에서 다른 차량을 과속으로 추월하다 과속방지턱을 충돌한 것으로 알려 졌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탑승한 2명이 사망했고, 이 중 한명이 미스트리 전회장이라고 합니다.
미스트리 전회장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차량은 벤츠GLC로 보이는데, 차량의 파손상태와 에어백의 전개양상을 볼때 그렇게 치명적인 사고가 되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앞좌석 탑승자 두명 전원은 생존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그래 보입니다.

그러면 대체 무슨 이유로 뒷 좌석 탑승객인 미스트리 회장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 것일까요?
아시아 경제에 의하면 뒷좌석 승객이었던 미스트리 회장은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였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물리적 관성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방보다 더 안전해야할 뒷 좌석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지요.
이는 1997년 고 다이애나 비의 사망사고에서도 이미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나마 시트프레임 설계가 남다른 벤츠 였기에 뒷좌석 탑승객의 무게를 이기고 앞좌석 승객이나마 생존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뒷좌석은 안전하니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좌석보다 뒷좌석이 안전하다는 맞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뒷좌석 승객을 위한 에어백의 장착이 적극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고정된 대시보드에서 전개되는 전방 에어백과 달리 후방 에어백은 앞좌석 승객의 시트 조절에 따라 에어백 전개 방향이 달라 질 수 있어 에어백 설계와 장착에 애로점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고급승용차에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상식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뒷좌석은 안전벨트 외의 안전장비는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전방은 혹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 하더라고 전방 에어백이 안전을 커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벨트 미착용상태에서 에어백의 전개는 사실 치명적인 부상의 수반함에도 말입니다)
그러나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시 뒷좌석 승객은 앞좌석 승객을 밀어내 치명타를 입힌 후 자신도 전방으로 튕겨나가 결국 치명적인 중상이나 사망사고에 이르게 될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그러므로 뒷좌석 에어백!
나뿐 아니라 소중한 전방 승객의 안전을 위해 꼭! 반드시! 시내에서도! 저속에서도! 착용합시다!
사랑하는 아이와 부모님 즉 노약자일 수록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필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