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진단평가사입니다.
기술의 혼다로 유명하지요.
오늘은 혼다의 최근 소식으로 찾아 뵙고자 합니다.
전기차와 모빌리티 개념으로 자동차 산업이 유례없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시대...
여타 메이커들과 달리 그간 오랜 침묵과도 같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혼다였습니다.
항간에는 혼다의 위기설도 나돌았었지요.
현재도 마찬가지이기는 합니다만...
그 혼다가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강도 높은 기업의 체질변화를 선언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WARDSAUTO의 2022년 4월 13일자 기사 'Honda Unveils Wide-Ranging Electrification Initiative(BY JOSEPH SZCZESNEY)'를 참고로 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혼다의 미베 회장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모든 비즈니스를 재조정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30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생산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가깝게는 2024년 2종의 중대형사이즈의 대형전기차를 모델들을 혼다와 어큐라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GM과 공동개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혼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 혼다 e를 선보일 예정입니다(참고로 혼다 e는 현재 생산중이 혼다 소형 전기차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혼다는 두 가지 근본적인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째 배터리공급망에 관한 것입니다.
기사에 의하면 혼다의 중역들은 EV시대의 핵심적 도전과제로서 배터리공급망을 주목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미에서는 GM의 얼티엄배터리공급망을, 중국에서는 #CATL과 #ENVISION과의 고급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혼다 자체적으로 차세대 배터리, 이른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개발도 서두를 것이라 합니다.
2020년대 후반부에는 이를 상용화할 목표라고 하는데, 2024년에는 시제품이 시연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4년 CES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두 번째 시도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의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과거의 혼다는 단회성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판매후 AS외에는 이렇다할 비즈니스모델이 없었습니다. 이는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의 공통된 모습이었습니다.
혼다도 이런 과거의 비즈니스 관행을 벗어던질 것이라는 선언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상품을 판매을 모빌리티회사로 변화될 것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판매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상품에 대해 부가되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비즈니스모델도 제시했습니다.
혼다가 소프트웨어를 그들의 주된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선정한 것입니다.
기술의 혼다...
자동차라는 하드웨어에서는 통용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영역에서도 기술의 혼다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원동기와 같은 하드웨어를 제조판매하던 혼다가 EV, 소프트웨어, 배터리,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변화의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도전에서도 기술의 혼다가 될 수 있기를 혼다의 팬으로서 기대해 봅니다.
원조 모빌리티 솔루션! 토요타의 e-PALETTE! 2편 (0) | 2022.05.14 |
---|---|
원조 모빌리티 솔루션! 토요타의 e-PALETTE! 1편 (0) | 2022.05.13 |
우리가 주목해야할 모빌리티 회사! VINFAST! (0) | 2022.04.23 |
혼다와 GM의 전기차 공동개발전략 (0) | 2022.04.09 |
에디슨의 쌍용차 인수전을 무모한 도전으로만 봐야할까? (0) | 2022.04.0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