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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오버랩 사고에 대응하는 차량 골격의 변화

모밀리티 테크

by 자동차진단평가사 2022. 9. 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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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진단평가사입니다.

 

오늘은 스몰오버랩 사고에서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차량의 실제적인 골격의 변화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형 ID.4 스몰오버랩테스트 BY IIHS

 

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가혹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런 테스트를 거쳐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향차끼리 정면충돌의 경우 대개 중앙선은 약간 넘어 빗겨치는 사고일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런 빗겨치기 사고의 경우 주요 골격이 미치지 않는 부위를 타고 크럼플존의 치명적인 변형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윈스톰의 인사이드패널부 BY J.I. SEO

 

위 사진은 윈스톰의 인사이드패널부를 찍은 사진입니다.

스몰오버랩 사고시 범퍼 프레임과 사이드멤버를 피해갑니다.

 

스몰오버랩은 기존 유니바디 차량의 사이드멤버의 공백 부분을 강타합니다.

사이드멤버는 주요 골격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보조적인 골격 역할을 하는 인사이드패널과 휠하우스 정도가 올곧이 이 모든 충격을 받아내야합니다.

 

당연히 A필러 붕괴라는 치명적인 결과가 도출 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스몰 오버랩에 대비하는 최근의 차량들은 범퍼 프레임과 사이드멤버의 형상 뿐 아니라 인사이드패널과 프론프패널의 구조자체가 다릅니다.

 

직선이 아니라 곡선을 그리는 2세대 볼보 XC90의 인사이드 패널 BY J.I. SEO

 

스몰 오버랩으로 안전에 대한 이미지가 더 확연해진 볼보의 인사이드 패널을 보면 기존 자동차의 인사이드 패널과는 완전히 다른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곡률 형상의 인사이드 패널이 대향차를 옆으로 빗겨 흘려 보낼 수 있는 설계입니다.

 

급작스런 IIHS의 테스트에서 볼보와 함께 좋은 성적을 획득한 혼다의 9세대 어코드도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9세대 혼다 어코드의 인사이드패널의 형상 BY J.I. SEO

9세대 혼다 어코드도 느닷없는 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안전한 모델이라는 이미지가 확고해진 모델입니다.

 

어코드도 XC90처럼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견딜 수 있는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사이드 패널부의 형상에서 공통적인 특징을 여실히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안전을 무게와 속도라는 단순한 물리적 기준에서만 바라본다면 안전의 진보는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값은 질량과 같은 강도의 재질을 쓴 다 하더라도 구조적인 설계에 따라 얼마든 안전의 양상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제가 현장에서 또 자료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 있는 팩트입니다.

 

이처럼 인간이 가진 지혜에 따라 물리적인 법칙도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대단한 것임을 새삼 발견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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